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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"최저임금 인상폭 놀랐다는 장하성 무책임에 더 놀랐다"
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'열린 토론, 미래: 대안찾기'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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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영, 이재명·김부선 관련 “책 많이 팔리는 게 무슨 의미겠나”
소설가 공지영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편소설 '해리'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공지영 작가가 이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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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착마크]배현진 “권력자 이름 기댄 정치는 구태…1위 확신”
부슬비가 내리던 17일 아침,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채 집에서 잠실새내역 8번 출구로 뛰어왔다. “왜 뛰세요” 물으니 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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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살생부 나도는 지방도시 … ‘압축도시’가 탈출구
━ 서경호의 이슈 현장 15일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외국인 관광특구. 한때 주한 미군과 외국인 노동자, 이국적인 분위기를 찾는 한국인들로 북적대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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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제원 “우리는 ‘벌거벗은 임금님’을 보고 있다”
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(왼쪽)과 일러스트레이터 파비안 네그린이 그린 '벌거벗은 임금님'. [중앙포토, 서울국제도서전]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국세청과 검찰의 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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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출판금지 요구 ‘화염과 분노’ 저자 “대통령직 수행 못할 것”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화가 담긴 책 『화염과 분노:트럼프 백악관의 내부』 저자가 이 책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. 도널드 트럼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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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동료 판사를 ‘벌거숭이 임금님’에 빗댄 어느 판사
현직 부장판사가 구속 피의자를 석방한 특정 판사를 ‘벌거벗은 임금님’에 비유하고, ‘재판의 독립’을 강조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졌다. 김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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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마이클 윈터바텀의 영화가 ‘진짜’ 를 담는 방법
지난 6일 막 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전과 마스터클래스를 가지며 국내 영화팬들을 만난 영국의 마이클 윈터바텀(56) 감독. 53회 베를린영화제에서 그랑프리 등 3관왕을 차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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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더러운 잠' 표창원 윤리심판원 회부…美 트럼프 나체상은 2500만원에 판매
왼쪽부터 `더러운 잠`, 도널드트럼프 나체상, 힐러리 나체상. [사진 트위터 캡처, 뉴욕데일리뉴스 인터넷판 캡처]박근혜 대통령 풍자 누드화 '더러운 잠'이 전시된 '곧, BYE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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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중 NIE] 뉴스 레시피
‘뉴스 레시피’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.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.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‘풍자문학’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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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덕구의 NEAR 와치] 분노의 포도와 대통령의 시간
정덕구NEAR재단 이사장그곳에는 촛불만 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. 뜨겁지만 냉철한 시민정신이 함께 불타고 있었다. 진정 무엇이 그들을 아스팔트 위로 내몰고 정신적 패닉 상태에서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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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“최순실 게이트 덮으려는 ‘순실 개헌’, 국민이 용납 안할 것”
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전격 제안한 데 대해 “이는 눈덩이처럼 터져나오는 최순실 게이트를 덮으려는 ‘순실 개헌’이자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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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도심에 등장한 트럼프 나체상의 정체는?
뉴욕·로스앤젤레스 등지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의 나체상. [사진 트위터 캡쳐]미국 주요 도시에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나체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.미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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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백남준, 다다익선, 올림픽
박정호논설위원“아빠, 이런 게 예술품이에요?” 호기심이 가득한 꼬마의 물음이다. 알쏭달쏭, 머리가 어지러웠던 모양이다. 잠시 고민한 듯 아빠가 대답했다. “응~.” 더 이상의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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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①] 탑 독과 언더 독의 경쟁전략
기업을 경영하는 크고 작은 모든 기업가는 같은 업종에서 숙명적으로 라이벌을 만난다. 탑 독이 되면 모든 것을 차지하고 패자는 언더 독으로 낙인 찍혀 루저의 길을 걸어야 한다. 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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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의 직격 인터뷰] ‘신비박(非朴)’ 선봉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
정두언 의원은 청와대의 일방주의와 새누리당 내 대구·경북(TK) 패권주의를 비판하면서 “야당이 귀족노조만 편들다 지리멸렬해져 집권세력이 긴장하지 않게 됐다. 이러면 여당이 내년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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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종의 기원』도 『빨간 모자』도 그의 그림 만나면 새롭게 탄생
1『야수(Bestie)』를 그리고 있는 파비안 네그린의 손. 숲에서 길을 잃은 두 형제가 어떤 감정을 느낄 때마다 특정 동물로 표현된다. 이를테면 두려움을 느낄 때는 토끼로,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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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의 생각지도…] 벌거벗은 대통령
이훈범논설위원 일본 작가 가이코 다케시(開高健)의 단편소설 중에 『벌거벗은 임금님』이란 게 있다. 제목대로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인데, 1957년 일본 최고 권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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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루저들이 사는 나라의 권력자에게
김연수소설가 오월이 찾아왔다. 나뭇잎들은 신생의 연두빛으로 흔들린다. 얼굴에 와 닿는 바람은 슈크림처럼 부드럽고, 햇살은 투명한 빗방울처럼 아스팔트에 튀어 오른다. 빅뱅은 완전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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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정 "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도 못 먹는 서민이 불쌍"
“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 먹는 서민들이야말로 불쌍하고 또 불쌍하지 않습니까?” 정의당 심상정(사진)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조목조목 꼬집어 비판했다.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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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정 "불어터진 국수 한가닥도 못먹은 서민이 불쌍"
[사진 중앙포토DB]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“불어터진 국수 한 가닥조차 못먹고 국수값만 지불하는 우리 서민이야 말로 불쌍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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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석유 값에 대한 통념과 진실
조 노세라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6년 전인 2008년, 유가는 롤러코스터처럼 내달렸다. 천장과 바닥이 한꺼번에 사라진 분위기였다. 1월 배럴당 90달러 주위를 맴돌던 유가는 7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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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국 정치가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…
유준호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산학협력단 단장·전 청와대 행정관 한국 정치가 ‘벌거벗은 임금님’이 됐다. 국민의 눈에는 벌거벗은 흉한 모습인데, 정작 정치인들만 자기들이 옷을 잘 입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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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포스트 모던 시대의 종교
우리가 사는 시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. 그 변화의 속도가 하도 빨라 변화의 방향에 대해 아무도 가늠하지 못한다. 얼마 전만 해도 백화점에서 아내의 옷을 산 남편이